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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JOB CITY 태백’…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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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JOB CITY 태백’…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2019년~2024년 총 2273억 원 투입, 신재생·문화발전소 사업

강원 태백시의 신재생·문화발전소 ‘ECO JOB CITY 태백’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제기반형에 최종 선정되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태백시는 지난 해 12월 14일 주거지 지원형에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炭坦)마을’이 선정되어 장성시가지 재개발사업에 449억의 투입이 확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ECO JOB CITY 태백’은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마을’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태백시청사. ⓒ태백시

‘ECO JOB CITY 태백’ 사업은 그간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들의 한계인 도심의 경관 복원,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에서 탈피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ECO JOB CITY 태백’ 사업은 태백시 장성동 일대 46만 평방미터에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73억 원(국비 250, 지방비 167, 공공기관 805, 민간 1051)의 공공재원을 투입해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다.

태백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에타솔라(민간), (주)신영이엔피(민간)이 공동 협력으로 추진하게 될 ‘ECO JOB CITY 태백’은 4차 산업·청정산업·노후건축물의 산업적 재생을 활용한 일자리 모델과 재생에너지·집단에너지를 통한 주거환경재생 모델이 융합된 신사업 모델이다.

태백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특징은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기반형 탄광재생 사업이다.

태백지역 사업은 탄광부지, 노후 탄광 아파트, 산림으로 이뤄진 장성동 일대를 광산테마파크로 만들고 노후 탄광 아파트를 산림재생에너지 발전여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으로 조성하는 식이다.

탄광부지에 있던 85개 건물을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독일의 ‘촐페라인 탄광단지’를 모델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추진해 장성지역의 일자리‧주거‧문화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 장성 시가지는 물론 태백시 전체가 새롭게 부활‧도약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 ‘ECO JOB CITY 태백’ 사업이 누구나 공감하는 효과적인 발전 전략과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태백시민과 전 공직자의 뜻과 힘을 한데 모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향후 도시의 주된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도시의 쇠퇴한 경제기반구조를 전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 추진되는 최대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국비가 250억 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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