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3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업 쌀 재배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현장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컨설팅은 친환경 농업 현장 전문가 전 전남도농업기술원 이인 강사를 초빙해 남해군의 주요 재배품종인 새 일미와 헤픔에 대한 유기며 안정 생산 재배기술과 친환경 해충방제 방법에 대해 현장전문가의 비결을 배워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발생,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던 먹노린재 방제 문제 해결에 열띤 현장토론이 펼쳐졌다.
이인 강사는 “먹노린재는 최근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전년도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며 “먹노린재는 방제 적기에 논두렁과 인접한 가장자리를 집중적으로 미리 살피고 수면과 인접한 벼 포기 속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먹노린재가 발생했을 경우 논의 물을 빼고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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