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는 29~30일 이틀간 60세 이상 노인 4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조대병원 안과 전문의 등 검진팀이 안과질환 조기발견 및 적정치료를 목적으로 시력 및 안압 검사, 굴절검사, 정밀 안저 검사를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안약처방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소득 기준에 따라 수술을 의뢰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개안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화에 의한 안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검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눈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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