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형철)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화재 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 등 사전 화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건축물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 특별조사를 오는 9월 14일까지 실시해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비상구, 복도, 계단출입문, 방화문 주변의 물건 적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미비 시설에 대해서는 연휴 이전까지 개선토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의 자발적 피난‧방화시설 관리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7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화재 예방 예찰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명절 전후 들뜬 분위기 편승과 시설 관계자 부재로 안전의식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자발적 관심을 절실하다”며 “전남소방도 도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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