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대형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인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조성사업 공사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19년까지 총 111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고 빼어난 해안경관을 조망,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장소에 휴게·체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30일 남해군에 따르면 현재 삼동면 대지표지구와 미조면 설리지구 등 2곳에 체험형 관광시설 구축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대지표지구는 대지면적 4632제곱미터, 건축물 규모 2층으로 농산물 판매점, 휴게음식점 및 카페테리아, 극한 스포츠 시설, 갑판 로드 등을 갖출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1층 골조를 마무리하고 2층 골조 시공 중이며 내년 2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설리지구는 부지면적 5926제곱미터, 건축물 규모 1층으로 농산물 판매점, 전시실, 스카이워크, 전망대 포장, 보도 육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9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특히 대지표지구 사업의 경우 앞을 지나는 국도 3호선을 개량해 도로를 직선화하고 잔여부지에는 주차장을 설치하는 설계용역을 발주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비관리청 허가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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