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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도, 폭염 수온상승…양식장 대량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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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도, 폭염 수온상승…양식장 대량 폐사

우럭 2,083천미·전복 10,653천미 어가 92억 피해발생

올해 유래 없는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으로 가두리 양식장에 우럭, 전복이 대량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양식어가에 큰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

▲ 폭염으로 인한 수온상승으로 신안 흑산도 인근 양식장 우럭이 집단 폐사했다. 이로 인해 양식어가에 큰 피해가 예상되며 신안군에서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신안군

흑산도 일원 수온이 8월 4일부터 30℃도를 육박하다 8월 6일까지 28℃~29℃를 기록하고 사리물 때는 수온이 약간 떨어지는 듯하다 19일부터 30℃까지 수온이 높아지는 현상이 이어졌다.

이에 신안군은 고수온으로 인해 우럭, 전복 등 양식장 피해 원인이 고수원 고수원 현상으로 보고 좀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피해상황은 29일까지 접수된 수산증양식 생물피해 우럭 26어가 2,083천미, 전복 180어가 10,653천미의 피해가 발생하여 92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 복구하기 위해 6개반 22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해 현지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피해금액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박우량 신안군수(사진,오른쪽)가 흑산도 우럭 집단폐사 피해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정도를 점검하고 양식어가를 위로하고 있다. ⓒ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흑산도 고수온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군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 집계가 완료되면 피해원인 정밀조사를 근거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피해액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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