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정예술단 ‘극단 꼭두광대’가 도내 초등학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작연희극‘왼손이’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장철기 극단 대표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큰 관심을 받은 ‘왼손이’ 작품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도민에게 질적인 공연을 제공하겠다”며 “도민의 문화 행복을 추구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은 △9월3일 오전 10시 충주탄금초 △9월4일 오전 10시 충주 국원초 △9월7일 오전 10시 괴산 청안초 △9월10일~11일 오전 10시 보은문화예술회관 △9월17일 오전 10시 지천 초평초 △9월18일 오전 10시30분 중평문화회관 △10월2일 오전 10시 청주 모충초 △10월6일 오후 1시30분 증평인삼골축제행사장 등이다.
이번 작품 ‘왼손이’는 2013년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작으로 KBS 국악한마당(2015), 수원연극축제 공식 초정작(2016), 김천국제가족극축제 특별상(2016), 전주소리축제(2017),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2016, 2018) 등과 에든버리 프린지 페스티벌(2016)에서 공연된 극단 꼭두광대의 대표작이다.
주요 공연 내용은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왼손이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집채만한 호랭이를 찾아서 마을을 구한다는 모험이야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음악, 그림 이야기)을 창작판타지탈놀이극과 교육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청주를 기반으로 한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으로 지난해 충북도 지정예술단에 선정돼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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