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신학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주변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옥외광고협회 태백시지부와 함께 오는 9월 14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주변도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환경 위생 정화 구역의 노후 간판 안전점검과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황지, 장성, 철암, 기타 권역별 중점 점검 후 노후간판에 대해 업소의 자진 철거 유도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할 예정이다.
단, 재난위험 옥외 광고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 보강, 철거 등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지장을 주는 유동광고물을 중점 정비해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태백시는 올들어 8월 현재까지 1509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으며 불법현수막 및 벽보 등 237건에 대해 319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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