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남 무궁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무궁화 품평회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28회 전국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함평군은 21개 시·군 단체가 출품한 이번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지난 2012년부터 6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개인부문에서는 함평군 나산면 정천수 씨가 출품한 분화가 수간, 가지·잎의 생육 상태, 외관의 균형미와 안정감에서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천수 씨는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고 함평군의 무궁화 품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병해충 방제, 전정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분화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전국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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