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성지역에 140mm의 폭우가 쏟아진 대전지역에서는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택 파괴와 건물 및 농경지 침수 등 172건의 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전시 재난본부에 따르면 지역 침수 피해는 농경지 22개소를 비롯해 도로 41곳 주택 25채 건물 18동 주차장 5곳 차량 6대 기타 9건 등이다.
또 시설물피해는 주택 한 채와 담장 10곳 축대 2곳 기타 6곳이 파손됐고, 시설물의 침수와 파손 이외에 27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시의 재난 대책본부에 집계된 것 피해 이외에 유성구 구암동과 도룡동 등의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100여대의 차량이 침수됐고, 유성구 자운대 앞 도로와 지하차도 등에서 운행 중 침수로 인해 견인된 차량도 많지만 집계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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