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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태풍 대비 철저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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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태풍 대비 철저로 피해 최소화

수로정비·고사목 제거·배수로 토사퇴적물 제거·물길설치 등 만전

장흥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 편백숲 우드랜드가 최근 태풍 '솔릭' 북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드랜드는 2012년 볼라벤 태풍으로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쓰러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장흥군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고됐던 태풍에 대비해 우드랜드 내 시설물 점검, 수로정비 및 고사목제거, 배수로 토사퇴적물 제거 및 물길설치, 우드랜드 임시휴장 하는 등 태풍 대비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강풍과 폭우 속에서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을 막아냈다.

우드랜드 직원 60여명이 시설물 점검, 우드랜드 정화활동 등 태풍피해 복구활동을 실시해 26일부터 탐방로 일부를 제외하고 우드랜드 안에 조성된 숙박시설이나 편백소금집 등은 모두 정상운영 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사전에 실시했던 태풍 대비활동으로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대비로 우드랜드 내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 억불산 기슭에 자리 잡은 우드랜드 내에는 목재문화전시관, 편백소금찜질방, 생태건축체험장(펜션) 등이 들어서 연중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자연발아 조성된 편백숲을 활용하여 황톳길, 편백톱밥길, 지압로 등 테마별 맨발걷기길을 조성하여 연중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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