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공무원 임용식은 기존의 인사신고와는 달리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에 들어서는 첫 순간을 보다 뜻 깊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이날 임용식은 인사발령통지서(임용장)를 신규 임용자의 부모 또는 가족에게 수여하고 신규 임용자에게는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가 담긴 목민심서 관련 도서를 전달했다.
또한, 가족은 기쁨과 감격을 누리고 신규 임용자는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올바른 공직자로서의 길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류태호 태밹시장은 “태백시는 새롭게 성장·도약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오늘 임용식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공직자들도 오늘의 이 자리를 기억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 활약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임용식’이 신규 공무원과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뜻 깊은 시간이 됨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