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현장 속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도양읍 전통시장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로당이나 각 가정을 방문하던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관내 6개 전통시장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사업내용은 기억력·주의집중력·언어기능·이해판단 등 치매 조기검사를 하여, 인지저하 등 경증치매가 의심되면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해, 치매 정밀검사 및 확진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16만원이내의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약제비 지원과 가정방문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총 43개소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사를 실시하며,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속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