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장 등 20여명의 대표단 일행이 25일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을 시찰하기 위해 영암 구림마을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중국 저장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위안자쥔 저장성장을 단장으로 한 저장성 대표단이 24일 전라남도를 방문하여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및 예술단 공연 관람 등을 하였고 25일에는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로 영암 구림마을을 시찰·방문했다.
구림마을을 방문한 위안자쥔 저장성장 등 대표단은 군서면 남송정마을 최화자 이장(56)댁을 방문하여 황인섭 부군수, 최남호 왕인박사체험마을 위원장 등과 티타임을 가지며, 마을의 전반적 현황 및 주민 소득 증대사업 정책 현황 등에 대해 애기를 나누었고 이후 대동계사, 한옥마을 등을 직접 둘러보며 구림마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2천200년의 깊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의 저장성은 영암군 자매도시인 후저우시가 속해 있는 지역으로 전라남도와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청소년 교류와 학술포럼,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위안자쥔 저장성장 방문기간 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우호교류 심화 실천' 선언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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