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31일 영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의 편의성에 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 저조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이용자의 갇힘 사고 등 중대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현장중심의 실전 모의훈련을 통해 사고·고장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영월군이 주관하고 영월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협조로 관리주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별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영월군청소년수련관 1층 승강기에서 승객 갇힘 사고 가상 상황을 설정해 사고 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실전 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련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로 승강기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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