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은 27일 청정 정선에서 농가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 한우타운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유재철 군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함용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임직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농협 하나로마트는 정선읍 애산리 432-478번지에 총 사업비 92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967평방미터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1597평방미터, 2층에는 한우타운 707평방미터과 다목적 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및 지상에는 11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주요 취급 품목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 정선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며 조합원 및 참여 농가에서 직접 가격을 결정·진열은 물론 당일 판매하고 남은 물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한우타운은 지역 내 축산 농가들이 사육한 품질과 맛이 뛰어난 고급 한우육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김영남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한우타운을 운영해 1차 농·축·특산물을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농가에서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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