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읍장 길현종) 직원들은은 지난 26일 휴일도 반납한 채 지역 기관·사회단체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50여명의 참가자들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몰려든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관산읍 해안가 일대와 도로변에서는 폐어구, 스티로폼, 생활폐기물 등 해양쓰레기 10여 톤이 수거됐다.
관산읍은 근본적으로 해양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지역민 의식 개선 운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는 데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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