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추석 벌초와 학교 소풍, 야유회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섰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는데, 특히 올해는 SFTS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 지난달 기준 전국적으로 13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인 만큼 야외활동시 긴 옷의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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