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24일 오후 2시 현재 충청권역을 완전히 벗어난 가운데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으로 충남도는 인명·시설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에 대비해 23~24일 현장상황관리관을 시군에 파견하고 22일부터 여객선 7개 전 항로를 전면 통제했다. 또 계룡산국립공원 탐방로 및 칠갑산 대둔산 가야산 등 3개소 도립공원도 일제히 입산을 금지했다.
또 총 1650명의 현장 책임자가 도를 비롯한 각 시·군 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112개소와 문자전광판 57개소를 운영하는 등 안전대비에 나섰다.
이밖에 인명 피해 우려지역 560개소, 배수펌프장 36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5개소, 선박 안전지대 대피 2347척, 옥외광고판 보호 303, 차량대피 64대 등을 예찰하고 점검하며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도 관계자는 "태풍이 충남지역을 벗어나긴 했지만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취약지역 집중관리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와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 중"이라 며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태풍 피해현황을 수시로 파악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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