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오는 2019년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에 목포를 뺀 농어촌 지역 21개 시·군과 함께 사업 신청 준비에 발 벗고 나섰다.
여수시 등 6개 시·군은 신규 사업으로, 나주시 등 7개 시·군은 다음 주기(3년) 선정으로, 광양시 등 8개 시·군은 계속사업으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2018년 사업 공모에는 전국 58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해, 전남 15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 사업비 27억 6천만 원으로 도시민 귀농귀촌인의 농촌유치사업 155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 전국 평가 결과 강진군이 전국 2위(우수상)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이번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농촌 유치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에는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이번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주요 사업은 귀농귀촌 상담센터 운영, 영농체험장 운영, 귀농‧귀촌 팸투어, 귀농인 모임체 활동 지원, 귀농 정착 지원,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군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활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 선정·평가 지침 교육(7월) 및 우수사례 발표(8월)를 통해 시·군 담당자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전 준비를 해왔다.
한편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국장은 “한개 군 규모 4만여 명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민선 7기 인구 200만 회복을 위해 귀농어귀촌 사전예약제 등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통계청 귀농어귀촌 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전남에 귀농한 인원은 전국의 14.8%인 2천909명, 귀촌은 전국의 7.5%인 3만 7천69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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