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태풍 ‘솔릭’ 북상 대책회의 개최

태풍피해 최소화 대비사항 점검 등

강원 영월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2일 최명서 군수 주재 상환판단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3~24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최고 풍속이 초속 40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22일 영월군청 회의실에서 최명서 군수 주재로 태백 피해 대책히의를 갖고 있다. ⓒ영월군

주요 회의내용은 태양광시설 안전대비 사전대응 철저, 둔치(동강, 거운, 주천 등) 침수피해 예방 사전조치, 강풍에 따른 옥외 광고물 안전사고 발생대비 사전조치, 도로 배수로·측구 사전 점검 및 준설 지시, 주요 계곡 사전예찰과 야영객 대피 지시 등이다.

또한, 강우·강풍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유·무 파악 및 사전대비, 이재민 지원물품, 생수 등 재난지원 물품 보급체계 확인, 전기·수도·통신 신속 복구체계 점검, 각종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및 공사용 입간판 안전점검, 과수 낙과, 벼 도복 등 농산물 피해 최소화 총력 등이다.

이어, 침수 지하차도 자동펌프시설 점검 및 잠수교 통행차단 철저, 수상 레저시설(레프팅)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운행 중지 검토, 읍·면 비상연락체계 사전점검 등의 대책으로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기상청의 태풍예보를 주시하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태풍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거주지 주변 개인 시설물 사전 대비를 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