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벽지 노선 교통량 조사원 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버스 벽지 노선 교통량 조사 특별교육’을 가졌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교통량 조사를 한다. 조사 일시는 애초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기로 했으나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하루 늦춰 실시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벽지 노선 교통량조사에 앞서 조사방법과 조사표 작성요령에 관련된 사항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다. 시 벽지 노선은 시내버스 6개 노선 18킬로미터, 시외버스 5개 노선 28.9킬로미터 등 총 11개 노선 46.9킬로미터구간에 운행되고 있다.
벽지 노선 교통량 조사는 평일 2일과 공휴일 2일을 포함해 총 4일간 벽지 노선 버스에 조사원이 탑승해 당해 노선의 조사 당일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승·하차하는 탑승객 인원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노선별 탑승 인원과 운행 거리 자료를 바탕으로 벽지 노선의 적정한 손실 보상금을 산정하여 버스회사에 지원할 계획이고, 시내버스 운행, 노선, 시설물 등 각종 불편사항도 조사하여 시 교통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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