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시는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광영 드래곤즈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광양시를 비롯한 전국 2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광영동에서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추진 계획과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사업 참여 의지, 자부담 이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건물 42개동, 업소 108개소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광영동에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축구테마를 컨셉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규광 도시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각 사업과 서로 조화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광양의 새로운 지역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8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하고, 중마1통 상가의 간판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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