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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군사망진상규명위원장'에 이인람 전 민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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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군사망진상규명위원장'에 이인람 전 민변 부회장

MB 때 폐지한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이번에 부활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인 '군 사망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이인람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부회장'을 20일 내정했다.
이인람 변호사는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KBS 비상임이사를 거쳤다. 1956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법무법인 창조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군 사망 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여야가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데 따른 신설 조직이다. 전신은 이명박 정부가 폐지했던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였고, '군 사망 사고 진상규명위원회'라는 새 이름으로 2018년 9월 14일부터 부활한다.

이에 따라 이인람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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