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사람 중심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오랜 기간 주민의 삶에서 전승되어온 민속문화의 전승·발전을 위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속문화를 전수 중인 읍·면 마을회 또는 단체에 대해 군비 1600만원을 투입해 민속문화 전승·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지원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승 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문화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않은 민속문화 전승·발전을 지원해 생활 속 문화저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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