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지역내 중‧고등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질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통학택시 이용 대상자는 지역내 12개교 총 166명(중학생 93, 고등학생 73)이다. 총 34대(택시 32, 25인승 버스 2)의 차량이 중고등학생 수송에 동원된다.
통학택시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버스 막차시간 문제로 포기했던 야간자율학습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형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학생들에게 통학택시 지원을 통한 통학 편의제공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복지정책을 실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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