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정치인이 당 지도부 대부분을 차지해 지방의 소통창구가 부족했다”면서 “황 후보는 2,441명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표해 중앙에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지방자치 전문가”라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송성환 전북도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의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민주당 소속 15개 시·도의회 의장은 “황 후보는 지방의회의 정책지원 전문 인력제 도입, 의회사무처 직원 인사권 독립, 지방정부임원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모아 황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황 후보 등 8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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