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오감 만족 해상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한 사천 바다 케이블카가 ‘2018 대한민국 최고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됐다.
16일 사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14일 개통한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개통 4개월 만에 52만 명이 탑승하는 등 관광 대박 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2018 대한민국 최고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 신상품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과 한국상표협회가 후원한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 케이블카와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 케이블카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케이블카로서 오감 만족이 가능한 케이블카로 이미 명성을 얻고 있다.
실제로 푸른 바다를 건너는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전망 등 종합서비스 개념의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 정류장에서 토양정류장, 갈산정류장, 다시 대방 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는데, 총 길이는 2.43㎞로 국내 최장의 길이의 케이블카로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로 인해 케이블카의 탑승시간도 다른 케이블카에 비해 훨씬 길다. 10인승 기내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인 다른 지역 케이블카보다 10분 이상 더 달린다.
특히, 사천 바다 케이블카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국내 최고의 안전한 케이블카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는 1년여간에 걸쳐 풍동시험을 진행한 것은 물론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해 바람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경도 이번 ‘2018 대한민국 최고 신상품’ 대상 선정에 한 몫을 거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선·삼천포대교와 넘실대는 푸른 바다, 풍차가 아름다운 청널공원, 아기자기한 유·무인도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사천 바다의 명물 죽방렴도 가까이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한국의 금문교라는 별칭을 가진 삼천포대교를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광만으로도 케이블카 관광의 진수를 가득 채운다는 것이다.
박태종 이사장은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18 대한민국 최고 신상품 대상’에 선정된 것 같다”며 “현재 탑승객 감사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케이블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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