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돕기 위해 체외수정 시술비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가 건강보험에 적용됐으나 체외수정(신선배아)으로 최대 4회까지만 지원됨에 따라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되는 대상자는 정부지원을 받고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난임 부부로 체외수정 시술비 200만 원이 1회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44세 이하 법률혼 난임 여성이면 가능하며, 지원을 원하는 희망자는 정부지정 난임 시술의료기관의 진단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 보건소 통합보건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이번 시술비 추가 지원으로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부모들이 출산의 기쁨을 누리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허가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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