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환담을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고 위석규 애국지사의 유족을 비롯한 총 7세대를 위문하였으며, 고 위석규 애국지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노령(시베리아 일대)으로 망명, 해삼위(블라디보스토크)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하였고,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표창을 받았다.
현재 장흥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삼일절, 광복절, 명절 등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하는 등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그 뜻을 장흥군민과 함께 기리고,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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