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마령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5일 마령고등학교 강당에서 주민과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신갑수 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 재경·재전향우회원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회원들의 흥겨운 농악과 신명나는 난타공연, 노래교실의 멋진 공연과 마령초, 중학생들의 댄스 공연으로 화합한마당 문을 열었다.
이어 문화체육장 강수영씨, 애향장 전명식씨, 효열장 김희정씨 등 마령면민의 장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장에서는 빵, 커피, 자원봉사, 떡볶이봉사, 적십자사의 밥봉사, 묘종 나눠주기,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 행사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후에는 마을별 대항으로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한궁, 게이트볼 5개 종목 체육경기와 면민 화합노래자랑을 펼쳐 면민 화합의 자리도 가졌다.
이승호 마령면장은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우리 마령면이 소통으로 화합하고 더욱 발전하며, 앞으로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쓰레기3NO 운동, 마령 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행사에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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