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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초동면 봉대마을 ‘태 바라기’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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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초동면 봉대마을 ‘태 바라기’ 축제 열려

경관이 아름다운 행복한 봉대마을에서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밀양시 초동면 봉대마을 일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스토리를 담은 ‘봉대마을 태 바라기 축제’를 개최했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봉대마을 태 바라기 축제 개최ⓒ프레시안 이철우
이 축제는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인 고성 이씨 집성촌 봉대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주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박일호 시장과 엄용수 국회의원, 예상원 도의원 등 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의 상징인 태극기, 존경과 기다림이 꽃말인 해바라기를 연결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봉대마을은 2014년 경관확정지구선정,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경연(경관, 환경)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자연이 아름다운 마을로 인정받았다.

특히, 봉대마을은 '경관이 아름다운 행복한 봉대마을'이란 주제로 돼지 축사로 환경오염이 심했던 마을을 지역 주민 스스로 돼지 축사 터를 매입해 철거했다.

▲마을 주민이 화합하는 제1회 봉대마을 태 바라기 축제 공연 장면 ⓒ프레시안 이철우
이날 축하공연으로 아리랑친구들의 아리랑 동동(同動) 공연과 함께 이웃 마을인 하남읍 백산마을에서 신공항 유치로 양분된 마을이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그린 ‘평화로운 백산마을’이라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백산마을은 마을주민 스스로가 3개월여 동안 바쁜 농사일을 끝내고 매일 밤에 모여 연극을 연습한 결과 행복마을 만들기 경연 문화·복지분야에 밀양시 백산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오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5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경연’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각종 체험행사와 마을주민들의 전통염색·작품,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각종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이종우 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대마을 입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일대기 그린 벽화ⓒ프레시안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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