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14일 남면에 위치한 노도 과학화전투훈련장(구 태풍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정확한 소음 피해 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소음측정을 한다.
이번 소음측정은 훈련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 진동 등 피해보상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이 소음을 측정하도록 한 것에 따라 실시된다.

소음측정은 ㈜한국구조안전기술원이 이날 오전 7~10시까지 하며, 훈련장 인근마을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 6곳(남면 구암리, 대월리, 도촌리, 심포리)에서 측정하게 된다.
노도부대는 소음측정을 위해 훈련장에서 박격포와 전차, 대전차화기, 공용화기, 소총 등 각종 화기를 투입해 측정시간에 맞춰 사격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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