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 동강사진상 수상자인 황규태(80) 사진가가 13일 강원 영월군청을 찾아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동강사진상 시상금 1000만 원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영월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님즘 작가로 손꼽히는 황규태 작가는 1960년대 경향신문 사진기자로 사진을 시작한 이래로 현대 테크놀러지를 접목한 ‘멀티 프린팅’, ‘필름 태우기’, ‘콜라주’, ‘몽타주’와 같은 획기적인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며 북서울시립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이어가는 황규태 사진가 폭넓은 작업 행보와 열정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 제17회 동강국제사진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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