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군정 주요시책과 지역현안에 대해 공감적 합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살기 좋은 영월위원회’ 설치·운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살기 좋은 영월위는 정책자문 상설기구로서 군정 주요 시책과 과제에 대해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약 5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생활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 공론화가 필요한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서는 기 위촉된 위원 외에 추가로 위원을 위촉하고 해당 안건에 대해 자문·심의 후 자동 해산되는 특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 정책 결정을 이끌어내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 구현의 중심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입법예고 중인 ‘영월군 살기 좋은 영월 위원회 설치 조례안’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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