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10일 사기 혐의로 송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여성을 속여 14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송씨는 페이스북에서 유혹한 여성을 상대로 "대출을 받아주면 회사에서 실적이 올라 내가 승진할 수 있다"고 속여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송씨는 이 여성이 더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자 이번에는 신형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편취하려 했지만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송씨의 범죄 수법에 미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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