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임대용지 추가 확보로 투자활성화 추진
‘19년 임대용지 67만㎡(20.3만평) 국가예산(552억원) 확보 총력
‣ ’18년 10만평 확보로 투자관심기업 증가되어 ’19년 추가 확보 필요
‣ 저렴한 임대료로 국・내외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유치
전라북도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위기상황 해소 대책 일환으로 새만금산업단지 내 대규모 장기임대용지를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9년까지 총 1030억원 투자를 통해 새만금 산업용지 100만㎡를 새만금청・전북도・군산시가 공동 매입 후 지역경제 유발효과, 연관산업 육성, 고용창출 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하면서 장기적으로는 200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의 연간 임대료는 재산가액의 최저 1%이며, 임대기간이 최장 100년까지 가능해 투자기업 입장에서는 초기투자 비용 부담 등이 해소돼 타 지역과 비교해 새만금 산단의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단계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100만㎡) 사업예산 중 일부인 33만㎡, 국비 272억원을 ’18년도 정부 추경에서 확보했지만, 투자관심기업의 증가로 ’19년 67만㎡ 추가 매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이다.
임민영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도 임대용지 입주가 가능하도록 새특법 개정을 완료('17.6.3.)했고, 국내기업 임대료를 5%에서 1%로 인하하는 법안을 발의(’17. 12월) 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많은 기업에서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입주 희망을 문의해 오고 있어 추가 20만평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고 밝혔다.
임단장은 또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사업으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와 새로운 산업 육성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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