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를 막기 위해 가축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추가지원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8월 중순까지 전국적인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1억 6백만 원을 투입해 가축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달 축산농가에게 환풍기, 스프링클러 등 시설·장비에 5억 5천만 원의 예비비를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축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보다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고온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생균제, 비타민제, 광물질 등을 농가별 사육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폭염 대응 비상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폭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민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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