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타 지역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돼 시민다중 이용시설 음용수에 대한 바이러스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고, 먹는 물 미생물 수질기준이 대장균 등 위생지표 세균 위주로 관리되고 있어 바이러스 검사는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46개 시설에서는 수인성질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예방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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