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반기 공모․시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하반기 공모·시상사업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사업 평가에 대비해 하반기에 추진할 사업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공모·시상사업 발굴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15개 부서장들은 방옥길 부시장에게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반기 공모·시상사업의 상황을 보고하며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그동안 시는 올해 총 80건의 공모·시상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중 상반기에 49건 9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하반기에는 광영동·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익신 일반산업단지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등 총 31건 580억 원의 공모·시상 사업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 확정된 사업으로 공모사업으로는 청년 창의공간 조성 프로젝트(디지털 대장간) 18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15억 3천만 원, 공공체육시설 지원사업 18억 2천만 원 등 총 40건 88억 원이다.
시상사업으로는 2018년 정부합동평가 우수시 선정 2억 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우수상) 9천만 원, 지방세정평가 우수상 5천만 원 등 총 9건 3억 9천만 원이다.
방옥길 부시장은 "공모·시상사업은 지방 재원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와의 경쟁을 통해 평가를 받는 만큼 시의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공모·시상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하반기에 응모한 31건 580억 원의 공모·시상 사업들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상황 점검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