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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상수원보호구역 무허가 폐차장 영업 단속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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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상수원보호구역 무허가 폐차장 영업 단속 절실

경남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임야에 무허가 폐차장이 영업을 하고 있어 단속이 절실하다.

무허가 폐차장 업을 하고 있는 이곳은 밀양시 교동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로 광역상수도 공급지에 벗어난 교동, 삼문동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임야에 무허가로 폐차장을 운영, 해체한 부품을 분리 한 장면 ⓒ프레시안 이철우
주민 박 모 씨(59)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안인리 104-60 등 임야 등 3000여㎡에서 폐차에 필요한 중장비, 산소용접기 등을 갖추고 폐차 처분된 대형 자동차(버스) 12대를 해체작업을 하고 지금은 1대만 남아 있다.

무허가 폐차장 운영업자 A 씨는 “이곳에서 자동차 해체작업을 한 뒤 일부 부품은 수출업자에게 넘기고 나머지 고철은 국내 고철업자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폐 자동차에서 해체된 폐기물은 임야 곳곳에 널려 있거나 야적돼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농촌 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곳은 밀양시 교동 상수원보호구역에서 100여 m 상류에 위치해 수질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주민 김 모 씨(66)는 "버스 여러 대를 모아 놓고 해체 작을 하면서 소음과 환경오염이 우려되지만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줄 알았다"고 말 했다.

A 씨는 “폐기처분된 버스 10여 대는 엔진이 없는 상태로 가져와 해체작업을 했다"며 "부품과 고철은 업자에게 판매하고 폐기물은 적정 처분한다"고 말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법 위반 시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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