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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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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성황리에 폐막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6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기간인 1~5일 무더위 속에서도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홍천군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폭염에 대비 안개분수를 행사장 진입로와 대형텐트 양옆으로 설치으며, 차양막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 그늘을 만드는 등 완벽한 더위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홍천군청

특히, 관광객들의 손과 팔을 식힐 수 있도록 대형얼음 덩어리를 보행로에 설치하는 한편 생수와 얼음물, 부채 등을 공급했다.

이번 맥주축제는 지난해 보다 일정을 이틀 늘렸다.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신선한 맥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도록 홍천강변에 맥주존(Beer Zone)과 파라솔 존 등을 마련, 눈길을 끌었다.

또 국내맥주와 수제맥주, 세계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배치하는 한편 10여개의 푸드트럭과 안주부스, 화로구이터 등을 운영해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이 지역에 위치했다는 이점을 살려 당일 생산된 맥주가 제공됐고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홍천맥주, 생그린식품의 브라이트바흐 브로이, 용오름맥주마을의 검산맥주 등 지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가 각각의 특색 있는 맛으로 이목을 끌었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오크통 오픈 이벤트를 통해 하이트진로에서 당일 생산된 맥주를 신선하게 마시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한편 걸 그룹과 다이나믹한 디제이쇼, 물위의 웻댄스(Wet Dance)로 흥을 돋구며, 관광객 모두가 홍천강을 열광과 환호의 도가니로 뜨겁게 달구웠다.

또 이영밴드, 싸요, 장미여관, 코요테 등이 출연해 힙합, 록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끄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 관심을 끌었고, DJ 쇼와 관광객들이 하나 되어 율동적이고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기간 동안 식지 않고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심혈을 기울인 세계웻댄스(Wet Dance)대회는 러시아와 필리핀 등 모두 16개 팀이 출전, 축제 첫날 7개 팀, 둘째날 9개 팀이 경연을 벌였다.

주최 측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강변을 따라 시내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안내 현수막과 사진거리 풍경 등을 만들었고, 축제장 주변의 치킨점, 호프집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상경기의 반짝 특수 효과를 거두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종료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천군의 모든 축제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검토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조정하고 통합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제를 통해 지역시장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두가 어우러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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