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6일 오전 당초 계획되었던 토론식 간부회의를 전격취소하고, 폭염대책 긴급회의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앞으로도 폭염이 약화되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최명서 군수 주재로 긴급 소집된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관계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경로당 24시간 개방,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살수차 운행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폭염피해는 인적피해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선제적 대책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스스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 낮에 야외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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