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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일본 이와테현 남·녀 친선 핸드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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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일본 이와테현 남·녀 친선 핸드볼대회

3박4일간 친선경기, 발원지 축제장 방문도

‘핸드볼의 메카’ 강원 태백시가 일본 이와테현 핸드볼팀과 친선경기를 계기로 체육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대한핸드볼협회 이춘성 부회장의 주선과 태백시핸드볼협회(회장 박영식), 태백시 등의 후원으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일본 이와테현 고교 대표 핸드볼팀과 황지정보산업고, 태백기계공고 핸드볼팀이 친선경기를 가졌다.

일본 이와테현 고교의 핸드볼팀은 남자고교선수 14명, 여자고교선수 14명을 비롯해 임원으로는 아베 신 단장과 나이키 감독 등 10명을 비롯해 총 38명이 방문단으로 참가하고 있다.


▲5일 태백 황지정보산업고교 체육관에서 태백시-일본 이와테현 남녀 고교핸드볼팀 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프레시안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태백 오투리조트에 숙소를 정하고 황지정보산업고교 체육관에서 5차례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일본 이와테현 남녀고교의 핸드볼팀은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일본 핸드볼팀과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태백의 황지정보고 여자핸드볼팀은 전국체전 4연패에 빛나는 전국 최강팀이고 남자핸드볼의 태백기계공고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 실력을 갖고 있다.

전국 최강의 황지정보고 핸드볼팀은 폴란드에서 오는 7일 개막하는 ‘2018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주전선수 6명이 참가하고 있지만 일본팀을 10점차로 이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이석현 황지정보고교장은 “이번 일본 이와테현 남녀고교핸드볼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계기로 매년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일본 이와테현에서 2019년 핸드볼역사 70주년을 기념해 태백 남녀핸드볼팀을 초청하기로 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친선경기를 위해 태백을 방문한 일본 이와테현 핸드볼선수단은 5일 오후 태백 발원지축제가 열리는 황지연못을 찾아 관광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균우 태백시핸드볼협회 전무이사는 “태백과 이와테현의 핸드볼교류는 25년 역사를 가졌지만 최근 수년간 일본의 코치와 감독이 교체되면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되어 기쁘다”며 “일본 고교팀은 1000개가 넘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고 우리는 23개팀이 전부지만 실력은 태백팀이 한 수 위”라고 말했다.


▲5일 태백 황지정보산업고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이와테현 여자고교-황지정보고 핸드볼팀이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프레시안

현재 태백지역은 황지정보고와 태백기계공고를 비롯해 황지여중, 태백중, 황지초, 장성초 등에서 남녀핸드볼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태백시는 15년 전부터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개최하면서 핸드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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