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장흥중학교 축구팀이 '2018 충무공 이순신기 전국 중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구대회는 폭염 속에서도 각 지역의 강호끼리 자존심을 건 일전을 펼쳐 매 경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국 중학교 70개 팀이 참가하여 조별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전남 장흥중학교가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우승컵은 전라북도 완주중학교가 들어올렸다.
장흥중학교는 이번 대회서 페어플레이상도 함께 받았다.
공격을 이끈 윤영준(3학년) 선수는 7경기 총 9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우수선수상은 유민서(3학년)선수가 차지했다.
김동군 감독은 "비록 우승에 실패했지만 우리 장흥중학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인 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이영송 교장선생님과 장흥군, 군체육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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