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유태호)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1300리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공원 야외 무대에서 ‘쿨~한 태백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쿨~한 태백콘서트’는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문화·예술 등 공연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태백의 이미지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행사다.
첫 행사로 오는 17일 오후 6시 50분 태백시합창단,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 소프라노 유영지,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등이 출연하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오는 18일 지역 청소년 댄스팀, 아이돌 걸그룹 ‘G9’, ‘페이버릿’, DJ힙합그룹 ‘버뮤다’, 아이돌보이그룹 ‘킬라그램’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K-pop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오는 24일 트로트 가수 춘향이, 신용, 홍혜리, 박서진, 진달래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무대가 준비된다.
마지막 날인 25일 태백지역 밴드 ‘날나리’, 태백산맥, 7080 가수 박종명, 안수지 밴드 등 추억 속으로 떠나는 7080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일과 25일 오후 4시에는 쿨~한 태백 콘서트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노래강사 최삼룡과 함께하는 노래교실’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도전 1000곡, 전주만 듣고 노래제목 맞추고 노래하기 행사가 잇따라 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맑은 하늘과 상쾌한 바람, 여름이 천국인 태백에서 함께 즐기는 ‘Cool~한 태백 콘서트’는 노래도 배우고 직접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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