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을 운반하던 70대가 농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7시 8분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이모(71)씨가 볏짚운반 작업 중 농기계 본체와 집게 사이에 몸이 끼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이씨를 구조한 뒤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부주의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창서 70대 농기계에 끼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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