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상’ 은 전국단위 기관 수상으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복지 분야에서 민선7기 들어 첫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지역 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계획수립 여부와 이행,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또한 지난 2017년 전라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취약한 복지여건과 전국 최저 수준의 재정여건을 고려하고 도민 욕구조사, 시·군별 여건분석, 타 시도 비교분석 등을 통해 ▲생애 주기별 복지충전 ▲도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자립 지향적 고용복지를 달성하기 위한 총 10개 부문의 104개 사업을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 지역사업인 교통 복지사업 ‘오지마을 100원 택시’ 운영은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사회복지시설, 운송업계, 전통시장, 병원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대표적인 1석 2조 복지사업이다.
또한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과 ‘시니어 새 일터 지원센터 운영’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남의 노인인구 비율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문제를 민간의 자발적 복지참여 유도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한 대표적인 우수 지역사업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 전남의 민관협력 우수 사업으로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운영’과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 운영’, ‘치매노인 실종 예방용 위치 추적기 보급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광역지자체중 대상으로 선정된 전남도는 10월 제주에서 열릴 2018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수상과 함께 포상금 4천만 원을 받게 되고, 기초지자체에서는 해남군이 최우수상, 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전남의 복지 여건을 면밀히 분석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연구·발굴해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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