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원(원장 임경렬)이 주관하는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든, 조선의 도시로 가자' 생생문화재체험이 일본 구라요시시 중학생들과 함께 지난 7월 28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에는 나주시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구라요시시 홈스테이 학생들이 참여해 국내 학생들과 함께 나주 곳곳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오전 공산면 소재 도자기 공방인 '충주산방'에 방문, 한국예술문화명인 도예가 노근진 씨로부터 전통 도자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자에 문양 체험을 가졌다.
오후에는 영산강 황포돛배 유람과 복암리고분전시관, 천연염색박물관을 찾아 나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워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본 구라요시시 이시가겐지로(15) 학생은 "한국의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생생문화재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음 회차는 오는 9월 22일 '천연 쪽 염색체험과 나주 역사 둘러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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