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폭염 발령상황 전달 및 무더위 시간대(12:00~17:00)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 1,325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51명이 매일 안부를 살피고, 가족·이웃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위급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이용 및 충분한 수분 공급,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